확률은 같아도 당첨금은 다르다 — 많이 고르는 번호와 나눠 받기

데이터 기준 1249회(2026.11.07)

당첨 확률은 모든 조합이 같지만, 많은 사람이 고르는 번호가 뽑히면 같은 등수를 나눠 받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판매량 대비 당첨 수로 확인했습니다.

결론 당첨번호 6개가 모두 1~31이었던 회차는 판매량 대비 3등 당첨 수가 평균의 1.085였고, 1~31 숫자가 2개뿐인 회차는 0.920였습니다. 생일·날짜 번호를 고르는 사람이 많다는 흔적입니다.

로또 1~3등 당첨금은 그 등수 당첨자끼리 나눕니다. 같은 번호를 산 사람이 많을수록 1인당 금액이 줄어듭니다. 개인별 구매 번호는 공개되지 않지만 판매량 대비 당첨 게임 수를 보면 거꾸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방법

2005년 이후 1,141회 각각에서 '판매 게임 수 × 3등 확률(228/8,145,060)'로 기대 3등 수를 구해 실제와 나눴습니다. 3등은 회마다 수천 게임이 나와서 우연에 의한 흔들림이 작습니다.

결과

당첨번호 중 1~31 개수회차 수3등 관측/기대
1개100.911
2개580.920
3개2380.960
4개4050.997
5개3301.003
6개991.085

회차별 상관은 ρ=0.313이고, 우연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p≈2.35e-27). 회차별 3등 비율의 흔들림(표준편차 0.129)도 무작위 잡음(0.023)보다 훨씬 큽니다. 사람들이 번호를 고르게 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1등 중 수동 비율도 같은 방향입니다(1~31만 나온 회차 38.5%, 그 외 31.1%). 다만 한 사람이 같은 번호를 여러 장 산 경우가 섞여 있고, 회차 단위로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지 않아(p=0.4428) 보조 근거로만 봅니다.

어떻게 쓰면 되나

당첨 확률은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당첨됐을 때 나눠 받을 가능성을 줄이고 싶다면 생일만으로 고르기, 용지에 줄 긋기, 지난 1등 번호 그대로 사기를 피하는 편이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겹침 점수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인기 없는 번호를 사면 당첨 확률이 오르나요?

아닙니다. 확률은 같고, 당첨됐을 때 나눠 받는 사람이 적을 가능성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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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무작위 추첨이며 이 글의 어떤 내용도 당첨 확률을 높이지 않습니다.